제목 |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은, 예체능의 효과를 말한다. | ||
---|---|---|---|
등록일 | 2023-05-17 09:57:10 | 조회수 | 2896 |
내용 |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Q. 요즈음 국어, 영어,수학보다 예체능 교육이 지덕체 및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바람직한 사회인을 양성할 수 있다고 교육계 현장에서 목소리들이 높은데요.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하고 현재 한국예술교육학회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기에 누구보다 예체능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어 몇 마디 드립니다.
뛰고 뒹굴 시간이 없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건강과 행복이라는 기본적 권리를 상실한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학습시간은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매우 많습니다. 이 시간만 본다면 노벨상 수상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재가 배출되고, 대학들은 세계 순위가 상위에 올라야 함에도 시간 투자 대비 교육 효과의 관계는 우리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요?
우리의 교육은 이른 바 ‘주요 과목’이라는 국·영·수 과목에만 치중한 채 훌륭한 인재 양성을 기대하고 있지만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과 인성교육의 밑거름이 되는 '예체능 교육의 위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회가 고도화 될수록 성장중심 경제, 물질만능주의는 팽배해지고 개인주의 발달로 '나'만 생각하는 각박해진 현대사회는 인성과 정서교육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성과 정서교육은 주지교과 위주로 하는 교육보다 예체능 교과에 의한 효과가 크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예술은 우리의 삶과 항상 함께하며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교육계에서는 그런 예술 교육 보다 학생들의 대학 진학이라는 명분으로 국, 영, 수만을 강조하는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학생들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교육의 근본적인 목표라 함은 지덕체를 갖춘 유능하고 품성 좋은 시민을 키우는 것이지만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오로지 입시만을 위해 구축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공부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자신을 믿고 다양한 경험을 즐겨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만들어준 꿈을 꾸지 말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을 위해 전진해 나가길 바랍니다. Cree en ti mismo(너 자신을 믿어라).
청소년들이 예체능 교육의 활성화로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자기의 적성을 스스로 탐색하고, 학우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자신의 진정한 행복권을 위한 전진이 계속 있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전공한 음악교육의 필요성을 철학적 접근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인간교육으로서의 음악, 인식체계로서의 음악, 인간 공동체 소통으로서의 음악으로 분류 됩니다. 첫째, 인간교육으로서의 음악
둘째, 인식체계로서의 음악
셋째, 인간 공동체(사회)의 소통적 도구로서의 음악 ◈ 박정은 ◈ 김현구 기자[email protected] |
총 게시글 : 7410
현재 페이지 : 12 / 741
No | 분류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공지 | 관리자 | 2014-01-24 | 82462 | ||
7300 | 자유게시판 | 은성 | 2022-05-18 | 3667 | |
7299 | 자유게시판 | 원경 | 2022-05-18 | 3942 | |
7298 | 자유게시판 | 예성 | 2022-05-18 | 4173 | |
7297 | 자유게시판 | 대호 | 2022-05-18 | 3780 | |
7296 | 자유게시판 | 선희 | 2022-05-18 | 3701 | |
7295 | 자유게시판 | 찬주 | 2022-05-18 | 3868 | |
7294 | 자유게시판 | 예슬 | 2022-05-18 | 4591 | |
7293 | 자유게시판 | 여자 | 2022-05-18 | 3796 | |
7292 | 자유게시판 | 대한 | 2022-05-18 | 4269 | |
7291 | 자유게시판 | 은후 | 2022-05-18 | 4340 |